[앵커]<br />코미디 프로그램 'SNL 코리아'에서 여성 고정 출연자가 아이돌 그룹을 성희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작진과 출연자는 사과문을 게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, 특히 이런 일이 일종의 신고식처럼 되풀이됐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6일 tvN 'SNL 코리아'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이세영 등 여성 출연자들이 초대 손님인 아이돌 그룹 B1A4에게 다가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합니다.<br /><br />놀란 B1A4 멤버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B1A4 멤버들은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진영 / B1A4 멤버 : 사실 좀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어서 저희가 경황이 없었는데, 그래서 영상을 한번 다시 봤었어요. 팬들이 많이 걱정하셨을 것 같더라고요.]<br /><br />성희롱 논란이 불거지자 SNL 코리아 측과 이세영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제작진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세영의 하차나 별도의 사과 방송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인피니트 등 다른 초대 손님에게도 신고식처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, 성희롱 논란에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1282149554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